선발 투수
CIN : 브래디 싱어(3승 3.1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싱어는 홈런 1발이 조금 뼈아픈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홈 구장에 강점이 있지만 역시 중요한건 피홈런 제어일 것이다.
SEA : 브라이언 우(2승 2.84)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는 1회초를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다만 이번 시즌은 아직 홈에 비해 원정 투구의 손색이 있는 편이라 이 점이 변수가 될수는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CIN : 닉 마르티네즈의 4.2이닝 4실점 부진 이후 4.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텼다. 로저스가 허용한 홈런 1발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팽팽한 경기를 할수 있었을듯. 어찌됐든 홈 경기의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은 해내고 있다.
SEA : 브라이스 밀러의 5이닝 무실점 투구는 훌륭했다. 문제는 타이론 테일러의 3안타 3실점이 터지면서 경기가 혼돈으로 갈 뻔 했다는 점이다. 현재의 불펜은 정말 무뇨즈까지 가는게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불펜 : 나름대로 막상막하
타격
CIN : 브라이스 밀러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타이론 테일러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 문제는 딱 7회말 한번만 좋았고 그 외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는것. 그나마 경기 후반에 힘을 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SEA : 닉 마르티네즈의 타일러 로저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렸다. 혼자서 2홈런 2타점을 올린 칼 라이어는 주자가 있을때 홈런이 잘 안나오는 편. 루크 레일리의 홈 저격은 경기의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1승씩 주고 받았다. 게다가 서로 한번씩 선발 투수가 무너진 상황. 이번 경기에 나서는 싱어와 우 모두 호투를 해낼 여지는 충분히 있는 투수들.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신시내티는 클러치 경기에 약점이 있는 편이고 1점차 경기에 약하다. 접전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1승 3.1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원정에 약한 문제를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원래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계속 낮 경기를 한다는건 좋은 흐름을 유지하게에도 좋은 조건임에 분명하다.
SF : 조던 힉스(1승 1패 5.8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3일 양키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힉스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이미 필라델피아 타선이 랜던 루프를 공략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힉스 역시 불안함이 많은 투수임엔 분명해 보인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PHI : 애런 놀라의 5.1이닝 7실점 참사 이후 3.2이닝 4실점. 그 4실점은 모두 조 로스의 손에서 나왔다. 정말 이제 조 로스는 놓아주는게 맞는것 같다. 그 외엔 다 괜찮아 보인다.
SF : 로비 레이의 4이닝 4실점 부진 이후 3명의 투수가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버텼다. 특히 트리비노와 바이븐스가 멀티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승리조를 아꼈다는게 대단히 큰 소득이다. 이걸로 접전에서도 힘이 생겼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HI : 로비 레이의 제구난을 틈타 브라이스 하퍼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문제는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것.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번 경기도 힘들어질수 있다.
SF : 놀라와 로스를 공략하면서 11점을 올렸다.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 2안타 2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또 2루타를 추가하면서 엄청난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타선 전체에 쉴 틈이 없다는 느낌이다.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샌프란시스코의 기세가 대단히 무섭다. 타선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극도로 약한 문제가 있고 산체스는 홈에서 대단히 강한 좌완 투수다. 반면 힉스는 작년에 비해 부진의 강도가 더 높아졌고 직전 경기 역시 기대를 걸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에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BAL : 스가노 토모유키(1승 1패 3.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가노는 역시 홈 구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홈 구장 적응을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가 이번 경기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
CLE : 태너 바이비(1승 1패 4.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이비는 4개의 볼넷을 내주는등 좋을때에 비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시즌 초반에 나오고 있다. 작년 볼티모어 원정에선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지금의 바이비가 그걸 해낼지는 두고봐야 한다.
선발 : 클리블랜드의 미세 우위
불펜진
BAL : 크레이머의 5.1이닝 1실점 투구 이후 3.2이닝을 4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그레고리 소토가 아웃 카운트 하나 잡는동안 2개의 안타를 허용한건 여전한 불안 요소. 진짜 볼티모어는 좌완 불펜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이다.
CLE : 개빈 윌리엄스의 6.2이닝 5실점 이후 올라온 트리스탄 맥켄지는 1이닝 4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방출하던가 마이너로 보내던가 이제 양자 택일을 해야할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BAL : 개빈 윌리엄스와 트리스탄 맥켄지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렸다. 오래간만에 메가 오리올스포가 터진 느낌. 그런데 홈런으로만 6점이라는게 문제다. 잭슨 할러데이의 그랜드 슬램이 터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CLE : 딘 크레이머의 쾌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쳤다. 가브리엘 아리아스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다면 완봉패를 당했을듯. 1차전의 호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건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일지도 모른다.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뭔가 합이 잘 맞지 않는다.
타격 : 막상막하.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
승패 분석
전날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겐 약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1차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는 꽤 있는 편. 아직까지 스가노는 홈 경기 투구가 아쉽고 바이비는 어쨌든 에이스 레벨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임에는 부인의 여지가 없기도 하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의 불펜은 승리를 지켜낼 능력 정도는 갖추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