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KIA : 김도현(1승 2패 3.1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도현은 최근 들어서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꽤 드러나는 편이다. 롯데 상대로 4월 8일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김도현은 5~6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이다.
롯데 : 터커 데이비슨(5승 1.70)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SSG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데이비슨은 최근 5경기에서 31.2이닝 3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위력적인 투수인지라 최근의 페이스를 이어가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선발 : 롯데의 우위
불펜진
KIA : 1차전에선 버리는 경기의 상황에서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2차전은 접전에서 분식 회계와 함께 완전히 팀을 날려버리는 실점까지 해버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전상현과 이준영은 필승조가 아니라 경기를 날려버리는 필패조가 되어가는듯 하다.
롯데 : 1차전과 2차전 모두 롯데의 불펜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역할을 철저하게 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이전에 비해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포인트. 불펜전으로 간다면 꽤 우위를 점유할지도 모른다.
불펜 : 롯데의 우위
타격
KIA : 1차전에선 미치 화이트 상대로 3점, 2차전에선 김광현 상대로 1점. 강속구에 약한 KIA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는 홈에서도 마찬가지 일듯. 김도영이 강속구 공략이 안되니 팀 전체가 안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 : 1차전에서 6점, 2차전에서 1점. 2차전에서 오원석에게 막힌건 역시 좌완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은 롯데 타선의 특징이 여실히 반영되었다고도 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현재 KIA의 선발진을 고려한다면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성 싶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KIA는 키움전 대역전패 이후 완전히 투타의 밸런스가 깨져버렸다. SSG 원정에서 1승을 올린게 놀라울 정도. 현재의 김도현은 일단 롯데 상대로 5이닝 정도는 버텨줄수 있겠지만 잘 막긴 어렵고 KIA의 불펜은 현재 크게 무너져있다. 그리고 현재의 KIA 타선이 데이비슨을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선발 투수
SSG : 문승원(2승 2패 3.44)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롯데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이 강점이기 때문에 그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NC : 라일리 톰슨(5승 2패 3.63)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일리는 KT 상대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낮 경기에서 호투를 해냈는데 원래 야간 경기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이 점이 주목 포인트다.
선발 : NC의 미세 우위
불펜진
SSG :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해주었다. 물론 소모도는 많긴 했지만 상대의 타선을 어느 정도 제어해냈다는 점은 반가운 부분. 게다가 더블 헤더 내내 던진 투수가 없다는 것도 다행스럽다.
NC : 1차전과 2차전 모두 불펜이 제 몫을 해냈다. 특히 1차전에서 전사민이 3이닝 무실점을 해준게 2차전 투수 운용에 상당히 도움이 된 편. 그러나 과연 이 팀의 불펜을 클러치 상황에서 믿을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YES라고 대답하긴 조금 어렵다.
불펜 : SSG의 미세 우위
타격
SSG : 1차전에선 네일을 공략하면서 8점. 2차전에선 양현종을 공략하면서 5점. 홈 경기의 SSG는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최정의 복귀는 팀 전체에 드라이브를 걸어주고 있는 중. 서서히 맥브룸은 KBO에 적응중이다.
NC : 1차전에서 11점, 2차전에서 5점. 최근 NC의 타격은 그야말로 불타고 있는 중이다. 상위 타선의 전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어느 팀도 만만히 볼수 없을 정도. 원정에서도 타격감 만큼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레벨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은 꽤 좋은 편이다. 특히 SSG는 홈에서 페이스가 올라왔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그렇지만 문승원은 최근 투구가 흔들리는 반면 라일리는 야간 경기의 스페셜리스트 그 자체다. 게다가 NC의 타격도 좋은 편. 불펜이 변수이긴 하지만 그 전에 승부가 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LG : 요니 치리노스(5승 1패 1.6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두산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한 부활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한번 감을 잡은 치리노스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키움 : 조영건(2패 6.46)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6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영건은 나름대로 4안타로 기대에 어울리는 투구를 해낸바 있다. 그러나 원정의 조영건은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코엔 윈은 5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불펜진은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과 동시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주면서 팀의 승리를 굳혔다. 다시금 불펜이 살아나는 신호라고 해도 좋다.
키움 : 김윤하는 5이닝 5실점으로 언제나의 김윤하였다. 이후 3이닝을 잘 막았지만 손힘찬이 1이닝 3실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2군에 있을 투수를 1군에 꾸역꾸역 올리는게 키움의 클래스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최원태와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없이 7점. 결정적 3타점 2루타를 때려낸 문성주는 건강만 하면 올스타급 타자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오스틴의 빈 자리를 다른 타자들이 잘 메꿔주고 있다는 점은 대단히 긍정적이다.
키움 : 와이스의 투구에 완벽히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주환의 1회말 안타가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도 가능했을듯. 주말 시리즈에서 죽어버린 타격감이 과연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LG의 우위
승패 분석
LG는 삼성 원정에서 더블헤더를 쓸어담으면서 완벽한 반등을 이뤄냈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좋아졌다는게 포인트. 조영건이 막아내기엔 매우 힘들 것이다. 반면 키움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져있고 치리노스는 매우 공략이 힘든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삼성 : 이승현(5패 7.3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한화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승현은 작년의 안정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KT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할 것이다.
KT :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승 2패 1.9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NC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헤이수스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역시 부상이 여파가 없다고는 할수 없는데 그나마 원정 투구가 낫다고는 할수 있는 편.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삼성 : 최원태는 5.1이닝 3실점으로 여전히 친정팀 사랑을 벗어나지 못했다. 문제는 직후 등판한 김태훈과 백정현이 4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는 것. 팀에서 가장 잘 던지고 있던 김태훈이 무너진건 치명적이다.
KT : 1차전에선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차전에서의 KT 불펜은 기어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보기보다 클러치 상황에서 강하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일듯. 특히 후반에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삼성 : 코엔 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홈에서 홈런으로 3점을 올린건 삼성답다고 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이후 4이닝동안 LG의 불펜 상대로 1안타 무득점으로 막힌게 치명적이었다. 김지찬은 언제 돌아올려나.
KT : 1차전에 1점, 2차전에 1점. 최근 가장 타격이 부진한 팀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KT는 무조건 들어갈 것이다. 전체적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 안현민은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지만 그 외의 타자들이 받쳐주질 못하고 있다. 특히 강백호의 부진은 치명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 삼성은 최대의 강점인 타격이 실종된 상태다. 거기에 포항 경기까지 들어간다면 정말 득점력을 기대하기 힘든 편. 결국 이승현이 KT의 타선을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인데 현재 KT의 타선은 우완이라면 모르지만 좌완 상대의 타격은 꽤 괜찮은 편이다. 게다가 삼성은 현재 불펜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KT는 승리조만큼은 기대해도 된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언더
언더 오버 : 삼성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