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개요  

경기 일시: 2025년 12월 6일  

경기 장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마이카  

대진: 비야레알 vs 헤타페  

리그/대회명: 라리가  

2. 팀 스타일·핵심 자원  

비야레알 (4-4-2)  

- 제라르 모레노: 박스 안 마무리와 하프스페이스까지 내려와 연계를 모두 소화하는 연계형 스트라이커.  

- 알베르토 모레이로: 측면 출발 후 중앙으로 인사이드 대각선 침투를 가져가는 인버티드 윙으로, 풀백–센터백 사이를 계속 찢는 움직임이 강점.  

- 산티 코메사냐: 중원에서 템포 조절과 전·후방 연결을 담당하며, 필요 시 전방 압박에도 적극 가담.  

- 팀 컬러:  

  - 측면 시작 → 하프스페이스·중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패턴 플레이.  

  - 인버티드 침투, 컷백, 박스 앞 짧은 조합을 섞어 저블록 상대로도 안쪽에서 수비를 녹이는 성향.  

  - 홈에서는 전방 압박 강도를 높여 탈취 후 곧바로 제라르 모레노·모레이로 쪽으로 연결해 빠르게 마무리를 노림.  

헤타페 (5-3-2)  

- 우체: 전방에서 몸싸움·제공권으로 롱볼 착지점 역할, 등지는 플레이로 2선 연계를 담당.  

- 아드리안 리소: 성실한 압박·수비 가담형 2선 자원이나, 라인이 지나치게 아래로 눌리면 공격 전환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한계.  

- 아람바리: 중원에서 수비·압박 1차 저지선 역할이지만, 볼을 잡았을 때 전진 패스 선택지가 적어 템포가 자주 끊김.  

- 팀 컬러·약점:  

  - 후방 빌드업보다 롱볼–세컨볼 싸움에 의존.  

  - 라인을 낮추고 5백으로 버티지만, 측면·하프스페이스 1대1 대응이 늦어질 경우 인사이드 침투에 뒷걸음질 치는 장면이 잦음.  

  - 윙백 뒷공간이 노출되면 센터백이 끌려나오고, 중앙 수비 라인에 즉시 빈틈이 생겨 인버티드 윙 상대에 취약.  

3. 전술 상성·경기 흐름 예상  

- 비야레알은 모레이로가 측면에서 출발해 중앙으로 인사이드 대각선 침투를 가져가며, 제라르 모레노와의 원투 패스를 통해 박스 근처에서 세밀한 득점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  

- 제라르 모레노는 박스 안 마무리뿐만 아니라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벽 역할을 할 수 있어, 모레이로의 안쪽 침투와 자연스럽게 연동.  

- 코메사냐는 이 둘을 향한 첫 전진 패스의 출발점이 되면서, 상황에 따라 측면 또는 중앙을 선택적으로 찌르며 템포를 조절.  

- 헤타페는 5-3-2 블록을 형성해 숫자 우위로 버티려 하지만:  

  - 윙백이 측면 압박을 나가는 순간,  

    - 뒤의 센터백·반대쪽 라인 커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윙백–센터백 사이와 중앙이 동시에 열리는 패턴이 반복.  

  - 비야레알의 인버티드 윙(모레이로),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는 제라르 모레노를 끝까지 제어하기 어렵다.  

- 빌드업·전환 측면:  

  - 헤타페는 후방 빌드업 대신 롱볼–세컨볼에 의존해 소유권을 비야레알에 내주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 비야레알은 부담 적은 전방 압박으로 높은 위치에서 공을 탈취해 곧바로 파이널 써드 조합 플레이로 이어갈 여지가 크다.  

4. 승부 포인트  

비야레알 유리 요소  

- 인사이드 침투+연계 패턴  

  - 모레이로 인버티드 침투, 제라르 모레노와의 짧은 조합, 코메사냐 전진 패스가 결합해 파이널 써드에서 다양한 각도의 슈팅·컷백 창출.  

- 저블록 공략 능력  

  - 단순 크로스 반복이 아니라, 박스 안·앞에서의 세밀한 조합으로 “안쪽에서부터” 수비를 열 수 있는 구조.  

- 홈·전방 압박  

  - 헤타페 빌드업 퀄리티를 감안하면, 라인을 올려 압박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 재탈취 후 곧바로 찬스로 연결 가능.  

헤타페 변수  

- 우체를 향한 롱볼, 세컨볼에서 한두 번 정도는 박스 안 슈팅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 공격 전환 능력과 패턴 다양성에서 비야레알과의 격차가 크고, 90분 동안 안정적으로 버티기에는 수비 구조상 한계가 분명.  

5. 베팅 관점 정리  

[승/무/패] 비야레알 승  

- 전술 완성도·파이널 써드 패턴, 빌드업·전환 퀄리티, 홈 이점까지 감안하면 비야레알 승 쪽 기대값이 명확히 우위.  

[핸디캡] 비야레알 핸디 승  

- 헤타페가 내려앉아 버틸 수는 있어도, 인사이드 침투·연계 패턴을 장기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핸디(–0.5, –1.0) 커버 가능성 충분.  

[언더오버] 언더  

- 헤타페의 공격 전개 한계를 고려하면, 비야레알이 경기 주도권을 잡되 완전히 난타전으로 가기보다는 1~2골 차 관리형 승리를 가져갈 시나리오에 조금 더 가까운 구도.  

6. 한 줄 정리  

인버티드 윙(모레이로)과 연계형 스트라이커(제라르 모레노), 

그리고 코메사냐의 전진 패스를 축으로 한 비야레알의 세밀한 파이널 써드 패턴은, 

윙백 뒷공간·하프스페이스 수비에 약점을 가진 헤타페의 5-3-2 블록을 서서히 무너뜨리며 

홈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