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아리가 강하게 내려서 버티겠지만,
시즌 데이터까지 감안하면 “로마 승 + 저득점(언더)” 시나리오가 더 설득력 있다.
칼리아리 분석
칼리아리는 2025-26시즌 세리에 A 초반 8경기에서 2승 3무 3패, 8득점 10실점으로 14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형적인 잔류권 팀이다. 강팀을 상대로는 라인을 내리고 박스 수비·피지컬 경합·롱볼·세트피스 한 방에 의존하는 패턴이 많고, 실제로 경기당 평균 슈팅·xG 모두 하위권이다.
빌드업 완성도가 낮고 전진 패스 선택 폭이 좁아, 상대가 압박 강도를 높이면 쉽게 볼을 내주는 약점이 있으며, 좌우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에서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이 동시에 열려 연속 슈팅을 허용하는 장면도 적지 않다.
AS 로마 분석
로마는 13경기에서 승점 27점(평균 2.08점), 15득점 7실점으로 최상위권 수비 지표를 가진 팀이다. 팀당 평균 실점 0.54, 클린시트 비율이 매우 높고, 세컨드볼 회수·박스 근처 마무리 집중도·세트피스 효율이 강점이다.
공격적으로 폭발적인 팀은 아니지만,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측면 크로스, 세트피스를 통한 효율적인 득점 패턴을 가지고 있고, 원정에서도 5경기 중 4승을 거두며 승점 회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흐름 전망
칼리아리는 홈에서 라인을 내려 박스 안에서 최대한 버티며 롱볼·세트피스로 역습 한 방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로마는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점유를 가져가며 측면·하프스페이스를 흔들고, 세트피스로 경기를 푸는 그림이 예상된다.
여러 해외 프리뷰·배당 흐름은 “칼리아리 0–1 로마 또는 0–2 로마”를 가장 유력한 스코어로 제시하고 있고, 로마 승과 언더 2.5가 동시에 높은 확률 옵션으로 잡혀 있다.
베팅 관점 정리
승패:
AS 로마 승 우세. 최근 20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로마가 14승 5무 1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 중이고, 현재 팀 폼·전력 차도 로마 쪽이 분명하다.
언오버(2.5 기준):
언더 2.5 쪽이 더 타당하다. 로마가 13경기 15득점·7실점의 저득점·저실점 팀이고, 칼리아리도 공격력이 약해 3골 이상이 나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최종 결론
칼리아리가 박스 수비와 세트피스로 버티더라도, 박스 근처 마무리 퀄리티와 세트피스·하프스페이스 침투의 완성도는 로마가 한 수 위다. 다만 로마 자체가 다득점 팀은 아니기 때문에, “로마가 효율적으로 한두 골을 넣고 실점은 최소화하는” 패턴이 유력한 경기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추천 조합은 AS 로마 승 + 언더 2.5(또는 정확 스코어 0–1, 0–2 범위)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