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개요  

경기 일시: 2025년 12월 6일  

경기 장소: 릴 홈  

대진: 릴 vs 마르세유  

리그/대회명: 리그 1  

2. 팀 스타일·핵심 자원  

릴 (4-2-3-1):  

- 지루: 최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버티는 힘으로 공격 기준점 역할, 등지고 받아 2선 세컨드 찬스 창출.  

- 펠릭스 코레이아: 측면에서 스피드와 드리블, 안으로 감아들어오며 슈팅·컷백 동시 위협.  

- 하랄손: 세컨드라인 사이에서 움직이는 플레이메이커, 하프스페이스에서 전진 패스 공급에 강점.  

- 더블 피벗이 공을 탈취하면 곧바로 하랄손에게 연결, 한 번 라인을 넘기는 패스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림.  

- 풀백은 과도한 오버래핑보다 하프스페이스를 열어주는 보조 역할로 밸런스 유지.  

마르세유 (4-2-3-1):  

- 오바메양: 뒷공간 침투·골문 앞 마무리에 여전히 위협적인 스트라이커.  

- 그린우드: 측면·중앙을 오가며 양발 슈팅이 가능한 공격 자원.  

- 호이비에르: 더블 피벗 한 자리를 맡아 수비 보호·전환 시 첫 패스 담당.  

- 문제는 빌드업 과정에서 수비-중원-2선 간 간격이 쉽게 벌어져, 전진 패스 루트가 막히고 중원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반복된다는 점.  

- 오바메양·그린우드가 공격적으로 위치를 잡을수록 뒤쪽 공간은 더 넓어져 역습 노출 구간이 길어진다.  

3. 전술 상성·경기 흐름 예상  

- 릴은 더블 피벗을 축으로 라인 간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면서, 하랄손을 세컨드라인 사이에 세워 전개 축을 만든다.  

- 지루가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지키면, 하랄손이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들어 전진 패스를 요구하고, 코레이아가 측면에서 안으로 침투해 라인 사이를 끊어놓는 구조.  

- 마르세유는 빌드업 초반부터 3선 간 거리가 벌어지며, 더블 피벗이 공을 잡고도 전진 옵션이 부족해 측면으로만 빼거나 압박에 걸려 턴오버를 내는 패턴.  

- 이때 릴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공을 빼앗아 곧바로 하랄손에게 찔러 넣으면, 마르세유의 헐거운 간격이 그대로 노출되고 하프스페이스 장악 싸움에서 릴이 앞설 가능성이 크다.  

- 지루가 중앙에서 버티고 코레이아가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박스 근처에서 수적 우위와 세컨드 찬스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4. 승부 포인트  

- 마르세유는 오바메양·그린우드의 개인 기량으로 한두 번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빌드업 단계에서 자주 끊기면 이 장점을 살릴 여유 자체가 적다.  

- 호이비에르 혼자서 넓어진 중원·수비 라인 사이 공간을 모두 커버하기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세컨드볼·전환 속도에서 릴이 우위.  

- 릴은 홈에서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 강도를 유지하며, 하랄손을 축으로 마르세유의 불안한 3선을 계속 시험할 수 있는 상황.  

- 하프스페이스 장악·중원 압축력·세컨드볼 싸움에서 릴의 조직력과 응집력이 한 수 위로 평가되는 매치업.  

5. 베팅 관점 정리  

[승/무/패] 릴 승  

- 전술 구조·조직력·3선 간격 관리에서 릴 우위, 마르세유는 빌드업·간격 문제로 리스크가 큼.  

[핸디캡] 릴 핸디 승  

- 릴이 홈에서 주도권을 쥐고 찬스 수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아, 마이너스 핸디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구도.  

[언더/오버] 오버  

- 마르세유의 벌어진 간격과 역습 노출, 릴의 하프스페이스 공략과 세컨드 찬스 패턴을 감안하면, 골이 적게 나는 경기보다는 양 팀이 어느 정도 득점을 주고받는 흐름에 가깝다.  

6. 한줄 코멘트  

하프스페이스 장악력과 3선 간격 관리, 세컨드볼 싸움에서 앞선 릴이 지루·하랄손·코레이아 패턴을 바탕으로 홈에서 내용과 결과를 동시에 가져갈 확률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