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라리가 엘체 vs 지로나 경기는 스타일상 지로나 우세이지만, 

실제 데이터까지 감안하면 승패는 다소 조심스럽고, 득점은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매치업이다.​

엘체 팀 분석

엘체는 홈에서 라인을 많이 올리지 않고 로우블록을 형성한 뒤 

롱볼·측면 역습·세트피스로 버티는 전형적인 언더 성향 팀이다. 

올 시즌 리그 기준 홈 5경기에서 3승 2무, 6득점 2실점(경기당 득점 1.2, 실점 0.4)으로 

매우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적은 득점 차 승부를 반복 중이다. 

빌드업 완성도와 전개 속도, 공격 마무리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박스 안 제공권·세컨드볼 집중력·세트피스 대응은 강점이다.​

지로나 팀 분석

지로나는 후방 빌드업과 패스워크,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패턴 플레이가 강점인 팀이지만, 

올 시즌은 성적과 내용이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1승 3무 7패, 5득점 17실점에 그치며, 

특히 원정 3경기에서 0승 2무 1패·2득점 7실점으로 승리가 없다. 

빌드업 안정감과 공격 아이디어는 유지되지만, 박스 앞에서의 효율과 수비 라인 조절 실패로 실점이 많은 편이다.​

전력 비교·경기 흐름 전망

엘체는 홈 무패(3승 2무)와 경기당 0.4 실점이라는 수치에서 보이듯,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수비조직과 실점 억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반면 지로나는 리그 전체 성적·원정 성적 모두 하위권으로,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가더라도 마무리·수비 안정이 떨어진다.​

여러 해외 프리뷰와 수치 예측도 “저득점 경기 + 엘체 우세 혹은 무승부” 쪽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1–0 엘체, 1–1 같은 스코어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즉, 지로나의 공격 퀄리티가 전술적으로는 우위지만, 

올 시즌 실제 성과와 원정 성적을 보면 승리를 강하게 확신하긴 어렵다.​

베팅 관점 정리

승패

보수적 관점: 엘체 승 또는 무승부(더블찬스 엘체+무) 추천.​

공격적 관점에서 지로나 단승을 보기에는 리그·원정 성적, 최근 흐름이 너무 약하다.​

언오버 (기준 2.5골)

언더 2.5 쪽이 더 타당하다. 두 팀 최근 맞대결 8경기 중 7경기가 2.5골 미만이었고, 

엘체의 홈 실점 억제, 지로나의 득점 부진을 합치면 다득점 경기 확률은 낮다.​

최종 결론

전술적인 순수 공격 퀄리티만 보면 지로나가 상위지만, 2025-26시즌 실제 성적·홈/원정 지표를 합치면 

“엘체 수비 안정 + 지로나 득점 부진”이라는 그림이 더 뚜렷하다. 따라서​

방향성: 지로나 공격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엘체가 로우블록으로 버티며 저득점 승부

최종 추천: 승패는 엘체 승/무 중심(더블찬스), 언더 2.5 조합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